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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 직무는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공정을 점검하고, 온전히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감독자 직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공사 공정관리 및 원가관리부터, 하자가 없게끔 시공되는지에 대한 품질 관리, 그리고 현장 내에 작업자들의 위험도를 항시 파악하는
안전 관리까지 한 분야만이 아닌 상호 연관된 각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설인으로서 공사 내 모든 작업에 대해 관리 감독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무입니다.
현장의 시작은 오전 7시입니다. 숙소에서 5시 40분에 일어나 준비 후 6시 30분까지 현장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당일 주 작업 공정에 대한 항목들을 정리한 후, 현장에서 7시에 협력사들과 함께 TOOL BOX MEETING을 갖습니다.
공정 진행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한 후에 담당 동 및 구간을 돌며 공사의 공정, 품질을 파악하고 작업자의 안전 관리·감독을 합니다.
사무실에서는 각 공사 종류별로 제출한 출력 일보를 바탕으로 그날의 공사 일보를 작성합니다.
현장에서 파악한 공정에 차질이 있거나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을 사무실에서 정리하고, 추후 해결할 수 있도록 파악합니다.
이후 팀 회의 및 공정회의를 마치면 일과가 마무리됩니다.
제가 맡은 공종 및 담당 동에서 관리 감독한 업무가 정확히 실시되었을 때입니다. 업무 처리 이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캐치하고 그에 대한 선처리 작업을 지시하면 이후 세대 내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해당 공종에서 작업이 수월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고종이 완료되었을 때에 가장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현장에서 경험할 일들이 앞으로 더 많기 때문에 추후 더 많은 공종에서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시공 업무 수행에 있어서 필요한 역량은 두 가지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첫째는 담당업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책임감. 둘째는 업무로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입니다. 첫 번째 책임감은 누군가가 해주는 일이 아닌, 제가 얼마나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소통 능력은 관리감독자로서 지시사항을 협력사에게 잘 전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량입니다. 본인만의 입장이 아닌 협력사와의 상생관계 내에서 win-win의 상황을 만들고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게끔 하는 소통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산건설은 타사 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회사입니다. 직급 간의 격차를 따지기보다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잘못된 길로 나가고 있진 않은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같이 해결합니다. 또한 강압적인 가르침보다 존경을 바탕으로 한 배움이 더 많은 곳이라는 점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모토로 서로의 손익만이 아닌 모두의 이익을 목표로 항상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두산건설은 열정이 있는 직원에게 아낌이 없는 회사입니다. 제가 가진 역량을 파악하고 이끌어내는데 정확했듯이 후배들에게는 더욱 정확한 안목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이상의 역량을 이끌어낼 것이라 자부합니다. 아낌없이 가르침을 주는 상사들과 일하며 두산 건설인으로서 성장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역량 있는 후배님들의 입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